dj dez & slum village in seoul – it’s so happy to be a fan of hiphop
공연의 감동이야 시기적으로나 내용면에서도 다시 재현되기는 힘든 공연이 아닐까 합니다. fantastic vol.2 앨범 시절과 j-88, f*ck the police같은 dilla 솔로 곡들은 이제 슬슬 고인과 함께 무대에서 볼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고, baatin의 탈퇴시점부터 여러가지 변화를 꾀하던 지난 앨범들부터는 s.v가 확실히 하나의 분기점을 지났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baatin이나 dilla의 verse들을 elzhi와 t3가 서로 맡아서 했는데, 정말 하나도 안 어색했습니다. 둘간의 카운터도 엄청났고요. 항상 빈 공간들이 리듬의 주역이 되고 질서를 부여하는 것이 디트로이트 사운드의 미학이라고 생각하는데, 라이브에서도 그 미학을 백분 보여주면서 퍼포먼스의 빈틈을 보여주지 않아서 분위기는 계속 raise it up느낌… 마지막에 raise it up할때는 걍 뒈지는 줄 알았습니다.
군대있을 때 같이 있던 SGT가 디트로이트 출신이어서 b.r. gunna나 blu(LA블루 말고)의 트랙들이 담긴 믹스테입을 사다준 적이 있는데, 그때 복사씨디의 퀄리티를 보고 ‘아 진짜 게토..’했던적이 있는데 이 믹스씨디도… 여담이지만 서브프라임의 직격탄을 첫빠따로 맞은 곳이 바로 디트로이트라는군요.
아래는 MLK day때 mos def big band의 dilla tribute. 이것도 다시 할 수 있는 공연은 아니겠지요?
look of love
thelonius

Tags: j dilla, mos def, slum village


February 18, 2008 at 9:46 am |
감사! 한국에도 detroit hiphop 혹은 related venue가 따로 하나쯤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February 20, 2008 at 2:00 am |
서브프라임때문 디트로이트가 완전 박살이 났다고 하죠.
October 24, 2009 at 5:28 am |
아 좋스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