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월, 2007

grid

11월 2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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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로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그리드 – 게임이라고 하기엔… 조금 그렇고 아무튼 플래시를 이용한 인터랙티브 활동입니다만. 전세계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서로를 침범할 수 있기에 매력적입니다. 설명보다는 직접 해보시는게 빠르겠고.

http://www.uniqlo.com/grid/

방배 스튜디오에서도 모두가 즐기는 장면 -점수나 목숨 이런게 없이 그냥 반달리즘이라고 해야하나요… 목적없고 피해도 없는 행위의 완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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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목적이 없기에 그 다음날 잊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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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krush덕분에 생각해보게된 것들.

11월 27, 2007

 99년 6월, 첫 내한공연을 가졌던 dj krush와의 만남은 아무것도 모르는 꼬마였던 제게는 여러모로 저에게는 의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공연 전날 리허설을 마치고 맥주나 한잔 하러 가자고 해서 어느 허름한 호프집에서 맥주를 홀짝이면서 이 귀찮은 꼬마는 엄청난 질문을 해댔습니다. 어떤 장비를 사용하며 누구랑 작업하고 싶으며 진짜 지금생각해도 까칠하고도 웃기는 질문들이었는데 하나하나 친절하게 대답해주심은 물론, 나도 너 또래의 딸이 있는데 주변 친구들이 너만한 아들들을 데리고와서 디제이 가르쳐달라고 할때가 있다며 껄껄 거리시기까지.. 암튼 동네 아저씨 혹은 삼촌처럼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뭐 그랬다고요.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후 8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자신만의 세계를 파고 있는 한 위대한 디제이/프로듀서로서의 경외감은 몇 글자로는 표현이 불가능합니다.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뜨고지는, 그리고 때로는 시류에 영합하기도 하고 시류를 만들었다가 시들해지는 상황에서 오히려 자신의 길만을 만들어가는 족적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8년 전에, ‘한국어 랩’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아직 일본에는 일본어와 영어를 섞어 쓰는 엠씨들이 대부분이다’ 라며 고무적인 코멘트를 했던것에 저는 의아해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몰랐지요- 왜 영어를 적당히 섞어 쓰는 것이라던지 일반적인 호응구/표현들을 자국어에 섞어 쓰는것이 문제가 될까? 원래 힙합은 미국것인데… 그런데, 그 후 잡지에서 읽은 인터뷰의 내용에는 (아마 cmj였을듯. blue herb와의 뉴욕 공연 후의 인터뷰) “일본어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살리면서 구축한 일본 힙합의 틀을 보여주고 있다”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아 네 그렇습니다. 한국어의 ‘아름다움’ 이라는 것을 떠올려보니 ‘고이접어 나빌레라’ 이런 싯구가 생각납니다. (이런 교과서에서 본것만 생각나는 제가 한심하기도 하지만) ‘이런 것이 있으면 저런 것도 있다’ 라는 개념에서 영어화된 한글 라임들, 그리고 혼용이라는 것이 나쁘다고는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점점 ‘저런’것만 있는 상황이 되는것도 같습니다. 이쪽으로 파는 엠씨들도 더 있어야지요. 민족이라던지 민족성이라는 것에 대해 저는 약간 회의적입니다만, 지역의 개념에서는 언제든지 로컬 문화로서의 특징들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말을 꺼내고 보니 localization vs. globalization이 되어버렸는데, 이렇게까지 끄집어낼 생각은 없었고, 단지 이런 잡념이 든 까닭은, 이번에 크러쉬가 플레이하는것을 보니 랩이 입혀진 비트들은 전부 일본어로 된 랩이었었기 때문입니다.

아, 그보다 나나 잘해야지… 왠 엠씨들 타령을…

mantronix – the album

11월 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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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 L사에는 레코드들끼리 교배하여 새로운 레코드를 만들어내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다 팠다 싶을때 또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하곤 합니다. 여하튼 10년전에 같은 장소에서 샀던 앨범을 또 발견하니 세월이 빠르다 혹은 무상하다 – 싶습니다. 물론 제가 가장 좋아하는 힙합 레코드입니다.

the real street smartz

11월 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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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한 녀석들.

kasina 10th anniversary

11월 20, 2007

지난 토요일 (16일) 압구정의 daily project에서 kasina의 10주년 파티가 열렸습니다.  아시다시피 최근에는 DC외에도 creative recration, hellz bellz, the hundreds등의 디스트리뷰터로도 한국 스트릿 컬쳐 씬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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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one 이 요즘 부쩍 디제이로 활약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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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는 부루마불 로고로 벽을 발라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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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의 축하 배너. 헌드레즈에서 be the reds패러디 셔츠를 특별 제작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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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던지기 전에는 항상 분위기가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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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 케익 사진, 혹은 그것을 던져버린 사연은 이자리에 있었던 분들만 기억할 추억입니다.

여담이지만, the hundreds의 블로그에도 이번 방한기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번 파티 후기에는 360도 짤막하게 (진짜 짤막..) 언급 되어있다는.

exterminating?

11월 20, 2007

어제 smood 군이 알려줘서 알았습니다.

sandbox automatic이나 hiphopsite는 5-6년전 제가 군대 있을때 APO로 친구들의 것까지 오더해본 적이 있는 대표적인 12″ 판매 사이트인데, 몇년만에 들어가보니 더이상 ‘레코드’는 팔지 않습니다. 디지털 릴리즈/CD만 판매하고 있더군요. 이것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멸종된 생물의 소식만큼이나 슬픕니다.

Yo! Gabba Gabba Party In My Tummy

11월 14, 2007

http://www.yogabbagabba.com/

이 쇼가 장수해서 나중에 제 아들도 비즈마키한테 비트박스 배우면서 자랐으면 합니다.

party in my tummy !!! (내 위장 안의 파티)

don’t bite your friends !!! (친구를 씹지 마세요)

biz’s beat of the day

biz’ halloween beat of the day

염염~챱~ 염 염 ~ 챱~

 토니호크나 코넬리우스도 출연한다는군요-

love time

11월 13, 2007

love time – kangtae hwan trio (vhf#79)

강태환선생님의 팬이라기엔 2002년  improvised memories이후엔 들어본적이 없으므로 자격 미달이지만, 심지어 2004년의 이 앨범이 파스텔에서 수입되었다는 사실조차 까맣게 몰랐습니다. 이 앨범 정말 스윗하군요- (예전엔 vhf나 tzadik카탈로그라던지 뭐 그런것 구독도 하곤 했었는데 요즘은…) 어느 새 격률에 너무나 묶여있는 저의 타임코드를 천천히 풀어버리는 무장해제의 힘이 있습니다. 이번 광명 음악밸리때 공연이 혹시 올라와있는 곳이 없는지 찾아봐야 겠습니다.

p.s. 어제 광화문에서 공연하셨더군요. 것참 저는 역시 한박자 저는 인생…

p-vine

11월 12, 2007

각종 알찬 리이슈들로 유명한 p-vine records의 A&R 코키 야하타 씨께서 스튜디오를 찾아 주셨습니다. 일단은 내한 목적은 산울림의 일본 라이센스때문이라고 하는데, DJ BAKU와 밴드 54-71의 쇼케이스를 기획 차 연락하게 되었습니다. 내년 초에 한국에서 만나볼 수도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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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사보다 잿밥이라고, 최근 라이센스 발매작들을 떤져주고 가셨는데 아 역시 대단합니다. 그중 일부인 cold chillin’라이센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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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행하신 파스텔 뮤직의 한상철씨 (국가대표 피구선수)가 본인의 밴드 ‘불싸조’ 프로모션 티셔츠도 주셨습니다p071112170829.jpg

19th 360 sounds ‘360 horror picture show’

11월 12, 2007

사진을 클릭해보십셔- 19번째 360 sounds사진이 360 sounds 홈페이지 에 업데이트되었습니다! freshbox vol.10의 사진도 업데이트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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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코스튬상을 수상한 plaski의 심령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