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월, 2008

20 feb 08 @ seomi & tuus

2월 29, 2008

가구디자이너 겸 사진 음악 미술 등등 멀티 예체능 아티스트인 장민승씨의 첫번째 사진 전시회 오픈기념 파티가 지난 20일 seomi & tuus 갤러리에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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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데스크가 장민승씨가 운영하는 peach kargo 주력 상품입니다. 북유럽 느낌의 탄탄하며 따뜻한 데스크는 저희 작업실에도 있습니다. 저야 이렇게 전시때 음악을 틀어주고 해서 하나 업어왔지만, 나중에 알았는데 돈천만원 한다는군요. 스튜디오를 통틀어 가장 비싼 인스트루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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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역시 적정거리를 두고 떨어져 앉아서 관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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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책 트리오의 퍼포먼스도 있었습니다.  재즈 드러머인 김책씨는 정말 뤼스펙… chega de saudade를 들려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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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키도 꽉끼게 축하해주러 왔습니다. 바디아트인지 바지아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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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사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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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N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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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2월 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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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여름.

detroit to seoul

2월 18, 2008

 dj dez & slum village in seoul – it’s so happy to be a fan of hip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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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감동이야 시기적으로나 내용면에서도 다시 재현되기는 힘든 공연이 아닐까 합니다. fantastic vol.2 앨범 시절과 j-88, f*ck the police같은 dilla 솔로 곡들은 이제 슬슬 고인과 함께 무대에서 볼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고, baatin의 탈퇴시점부터 여러가지 변화를 꾀하던 지난 앨범들부터는 s.v가 확실히 하나의 분기점을 지났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baatin이나 dilla의 verse들을 elzhi와 t3가 서로 맡아서 했는데, 정말 하나도 안 어색했습니다. 둘간의 카운터도 엄청났고요. 항상 빈 공간들이 리듬의 주역이 되고 질서를 부여하는 것이 디트로이트 사운드의 미학이라고 생각하는데, 라이브에서도 그 미학을 백분 보여주면서 퍼포먼스의 빈틈을 보여주지 않아서 분위기는 계속 raise it up느낌… 마지막에 raise it up할때는 걍 뒈지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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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있을 때 같이 있던 SGT가 디트로이트 출신이어서 b.r. gunna나 blu(LA블루 말고)의 트랙들이 담긴 믹스테입을 사다준 적이 있는데, 그때 복사씨디의 퀄리티를 보고 ‘아 진짜 게토..’했던적이 있는데 이 믹스씨디도… 여담이지만 서브프라임의 직격탄을 첫빠따로 맞은 곳이 바로 디트로이트라는군요.

아래는 MLK day때 mos def big band의 dilla tribute. 이것도 다시 할 수 있는 공연은 아니겠지요?

look of love


thelonius

숨은그림찾기

2월 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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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뭔가 이상한 것을 찾아보세요.

Verner Panton

2월 7, 2008

 길건너 예술의 전당은 건축가들이나 디자이너들 도시공학자들이 ‘재앙’이라고 부를 정도라고 한다는데, 솔직히 저에게는 집앞에 그만한 근린공원도 없습니다. 좋은 전시들도 많은데, 디자인미술관에서 베르너 팬톤 전을 하고 있어서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이번에 놓치면 15년 후에나 일본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라는 한국적인 카피 문구로다가… 못본 사람의 발을 동동 구르게 해서…)역시나 싸이월드나 웹 2.0시대의 자기 홍보공간에 사진을 올리려는 젊은 처자들이 작품들 앞에서 개성만점의 포즈를 하고 사진들을 찍고 있더군요… 이러한 홍보 효과를 무시할 수 없었는지 전시장 안에서도 자유롭게 사진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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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dieter rams나 eero aarnio, 뭐 이런 디자이너들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면서 쿨한 것 같아서 좋아하는 –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 나름 꼼꼼하게 드로잉이나 해설도 잘 되어있었습니다. 플라스틱이 우리의 생활과 디자인 예술을 어떻게 바꾸게 된 것인지에 대해서도 배웠다고 해야될까요. 당시의 광고 영상들도 멋진데, 역시 북유럽의 재즈, 라이브러리 뮤직의 높은 수준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오리지널 프로덕트들도 전부 왔고, 제일 멋있었던 것은 60년대를 지향하는 각종 디자인북에 꼭 등장하는 phantasy landscape를 그대로 가져와서 설치해놓았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직접 들어가서 기어다닐수도 있게 해놨어요.. 벌써 몇 군데 부서졌지만… 아무튼 개간집니다. 모든 프로덕트들의 개성있으면서도 조화로운 색채들이 강렬하게 인상에 남는군요.

맛있는 맥주

2월 4, 2008

원단이 너무 좋아서 한때 매우 좋아했던 heavy rotation, 한동안 뜸하고 망했나 싶더니 근근하게 살아있더군요.. 그런데 이런 티셔츠는 누가 만들었담… 거의 영동호프 간지…

zero DC

2월 3, 2008

 국내에서는 꽤 괜찮은 코스트/퍼포먼스로 오디오시장에서 자리잡은 크리스탈 오디오에서 DC 필터 – 액티브 멀티탭을 공제한다는 소식을 듣고 잽싸게 하나 신청했습니다. 18만원짜리 멀티탭이라는 사실에 돈지랄이라고 생각하실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액티브 필터 멀티탭이 이정도면 거의 전원계의 유니클로입니다. 2구는 EMI필터까지 달렸습니다. EGA의 amanti와 비교해보고 싶은데 이쪽은 공제계획은 없는 모양입니다. (디자인은 EGA의 근소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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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선물 큰잔치- 는 의도된 포장?)

전원 이야기를 좀 더 하자면, 스튜디오 건물이 낡아서 그런지 주간에는 211-222V로 변동이 심하고 심야에는 218-221V로 그나마 안정적인 편입니다. AVR을 들여와 봤지만 소스기기들 풀-온 한 상태에서 217까지 떨어지는 역효과를 경험한 뒤 그냥 멀티탭쪽에 일단은 투자하고 전원은 나중에 한전과 쇼부쳐서 용량을 늘린후에 다시 시작해 볼 요량입니다.

많은 오디오매니아들이  AVR이나 차폐트랜스에 부정적인데, 저희는 음악 감상실이 아니고 스튜디오이기 때문에 음의 ‘맛’이 떨어지더라도 (떨어진다는 표현은 그렇고.. 맷-해진다고나 할까요)위상이 바로잡히는 편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이용에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극성잡고 다시 반나절 노가다좀 해볼까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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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번들 케이블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