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ner Panton

 길건너 예술의 전당은 건축가들이나 디자이너들 도시공학자들이 ‘재앙’이라고 부를 정도라고 한다는데, 솔직히 저에게는 집앞에 그만한 근린공원도 없습니다. 좋은 전시들도 많은데, 디자인미술관에서 베르너 팬톤 전을 하고 있어서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이번에 놓치면 15년 후에나 일본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라는 한국적인 카피 문구로다가… 못본 사람의 발을 동동 구르게 해서…)역시나 싸이월드나 웹 2.0시대의 자기 홍보공간에 사진을 올리려는 젊은 처자들이 작품들 앞에서 개성만점의 포즈를 하고 사진들을 찍고 있더군요… 이러한 홍보 효과를 무시할 수 없었는지 전시장 안에서도 자유롭게 사진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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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dieter rams나 eero aarnio, 뭐 이런 디자이너들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면서 쿨한 것 같아서 좋아하는 –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 나름 꼼꼼하게 드로잉이나 해설도 잘 되어있었습니다. 플라스틱이 우리의 생활과 디자인 예술을 어떻게 바꾸게 된 것인지에 대해서도 배웠다고 해야될까요. 당시의 광고 영상들도 멋진데, 역시 북유럽의 재즈, 라이브러리 뮤직의 높은 수준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오리지널 프로덕트들도 전부 왔고, 제일 멋있었던 것은 60년대를 지향하는 각종 디자인북에 꼭 등장하는 phantasy landscape를 그대로 가져와서 설치해놓았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직접 들어가서 기어다닐수도 있게 해놨어요.. 벌써 몇 군데 부서졌지만… 아무튼 개간집니다. 모든 프로덕트들의 개성있으면서도 조화로운 색채들이 강렬하게 인상에 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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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to “Verner Panton”

  1. coast Says:

    이거 오프닝 파티때 제가 틀었었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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