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월, 2008

RIP jang hyun (1945 – 2008)

11월 30, 2008

30 nov 2008, one of the greatest korean soul singer Jang Hyun, better known as a former member of Shin Joong Hyun and The Men, died of lung cancer. rest in peace.

2008년 11월 30일, 한국 최고의 소울 싱어 중 1인이자 신중현과 더 멘의 멤버로 더 유명했던 장현 선생님이 별세 하셨습니다.

기사 에서 여담이지만, 허스키한 목소리로 인기-라는 부분은 이해가 안되네요. 오히려 박인수 님이나 다른 신중현사단의 보컬들에 비해 담백하고 절제된 목소리가 매력이 아니었나요… 가수는 자신의 노랫말처럼 인생을 산다고 하는데, 75년 앨범처럼 ‘비가되여’ 가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월은 아무도 막지 못하고 인생은 너무 짧습니다. 하지만 음악으로 남기에 한편으로 남겨진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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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 sense – just can’t help myself

11월 29, 2008

– 생각날때마다 freak unique mix cd에 수록된 디스코 12″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씩 해볼까 합니다.

BC records는 브루클린에 기반을 둔 프로듀서 began cekic에 의해 시작된 (그래서 이름이 BC가 아닐까…)70년대 후반 (아마도 79년으로 추정)부터 83년경까지 존재했던 레이블입니다. began cekic이라는 인물은 BC의 산하 레이블인 one way records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람을 설명하려면, 디스코음악에서 부트렉(bootleg)이라는 개념을 설명해야 하는데, 부트렉이라는 것은 불법음반을 말하지만 디스코에서는 기존의 디스코 명곡들을 무단으로 재 취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디스코 음악의 특징과 관련이 있습니다. 디스코는 프로듀서가 12″라는 매체(medium)으로 만들어내는 작품입니다. 이것은 디스코 음악이 소비되는 시장과 12″ 레코드-싱글 문화의 탄생과 깊이 관련이 있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너무나 궁금해서 잠이 안오시는 분들은 last night a dj saved my life – the history of disco jockey 같은 책이라던지 wax poetics의 12×12같은 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이해해야 할 부분만 짚고 넘어가자면, 거대한 디스코 시장이 클럽과 디제이들위주로 형성되면서 ‘음악제작’의 주도권이 연주자나 작편곡자로부터 프로듀서로 넘어가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여러 크고 작은 레이블들에서는 다양한 히트곡들을 디스코 버젼으로 재취입하거나 편집(edit) 혹은 리믹스를 하는 등의 작업이 중요해졌고, 클럽을 대상으로 한 댄스테리어 음악이 시작된 시기라고 해야겠지요.

bc_1 common sense – just can’t help myself 12″

BC레코드의 다른 음악들은 다른 아티스트들의 부트렉이 절반, 나머지는 이 싱글과 같은 오리지널 튠들이지만 그렇다고 부트렉 음반들이 평가절하되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queen의 another one bites the dust를 디스코 랩으로 커버한 sugar daddy의 another one bites the dust (rap)같은 경우는 디스코 랩 클래식 중에서도 손에 꼽는 수작입니다. common sense는 brooklyn express와 함께 BC의 대표적 하우스 밴드로 81년에 한개의 싱글을 더 발표합니다. 이 곡은 느린 디스코 브레익으로 수려한 멜로디와 브레익이 돋보입니다.

bc_2 neil “B” – body rock 12″

sugar daddy와 더불어 BC레코드에서 발매한 디스코 랩 싱글입니다. brooklyn express가 연주를 담당.

that life is in my past

11월 26, 2008

(but I can never go wrong with my 28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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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sounds party 3rd anniversariy, 21 nov

11월 21, 2008

yo, it’s about time to kill it ppl!

fisher-price

11월 11, 2008

fisher-price

fisher-price는 어린이용 장난감을 만드는 곳인데, 80년대 fisher-price에서 나온 포터블 턴테이블들은 클래시컬하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게다가 싸서) 인기가 좋죠. kutztown의 flea market에서 10불에 준다길래 옳타쿠나 샀는데… 생각해보니 110V인데다가 가지고 오기도 마땅치 않고… 쓸데없는 충동구매의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it’s an adventurous, nerd thing

11월 9, 2008

still around penn state. hit like 7-8 spots and some dealers’ storage from jersey to philly to allentown.

philly

bw1

stroudsburg

stroudsburg1

about to hit the records fair at lancaster. anybody in town? guess i’d be the only korean cat at the fair tomorrow. if u wanna join me, call 212-960-8442

lanc1

confirmation: web site
date: Sunday, November 9, 2008 (second Sunday)
time: 9:00am to 3:00pm
who: Pennsylvania Music Expo
where: Pennsylvania Jaycees Bingo Hall, 2460 New Holland Pike, Lancaster, PA 17601
admission: $free
parking: $free

track list – freak unique

11월 7, 2008

1. common sense  –  just can’t help myself    BC    1980
2. convertion  –  let’s do it    SAM    1980
3. fonda rae  –  over like a fat rat    vanguard    1982
4 .james perry  –  april lady    carnival records    1981
5. coati mundi  –  me no pop i    ze    1981
6. ralph mcdonald  –  discolypso    tk    1978
7. the bob crewe generation  –  menage a trois    elektra    1976
8. positive force  –  we got the funk    turbo    1979
9. spyce  –  do it rock steady    rota records international    1979
10. gaz  –  sing sing    salsoul    1978
11. daybreak –   everybody get off    prelude    1980
12. johnny copeland (cloud one) orchestra  –  atmosphere strutt part 1 & 2    p&p    1976
13. goldie alexander  –  show you my love    chaz ro    1981
14. les parson and some frined of mine  –  (do that dog) bow wow wow     sylvester    1979
15. nature’s creation  –  freaky unique    capital city records    ????
16. dinosaur l  –   clean on your bean #1    sleeping bag    1982
17. melody stewart  –  get down get down    roy b.    1980
18. southroad connection  –  just laying it down    mahogany    1978
19. love unlimited orchestra  –  theme from king kong    20th century    1976
20. loose joints  –  is it all over my face    west end    1980
21. bird rollins  –  no heat no hot water    magnet    1978
22. johnny king band  –  i’m happy, thank god, i’m happy    RCA    1977
23. simbora orchestra  –  simbora    atlantic    1978
24. laso  –  laso square (are you ready)    MCA    1977

what’s your favorite ?

hypnotic brass ensemble

11월 5, 2008

일요일, union square에 갔다가 훵키한 나팔 소리에 이끌려 쫄래쫄래 따라갔더랬습니다.

hbe

형들.. 왠지 훵키하다 했더니 hypnotic brass ensemble이었습니다. 씨디도 꺼내서 팔고 지나가는 사람들 막 악수도 하고 하길래 ‘나 형들 앨범 다 있어!’ 했더니, ‘3장에 30불!’이라고 왠지 동문 서답을 하셔서 강매 당했습니다. 기분은 나쁘지 않아요.

아래 연주하는 곡은 bronx river parkway의 노래인것 같은데… bronx river parkway의 혼 섹션을 hbe가 한건가요?

big city records, academy records, apt

11월 3, 2008

맨해탄에서는 레코드 쇼핑을 별로 할 일이 없습니다. 비싸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big city records나 academy같은 성지는 한번 순례를 해줍니다. big city records는 아는사람은 아는대로, 예전에 뉴욕의 유명 레코드 샵인 (사실 비싸기로도 유명) sound library에서 갈라져 나온 곳인데, 깔끔하고 착하고, 옆에 훌륭한 커피샵도 생겨서 매우 좋습니다.

아카데미 레코드 또한 리즈너블한 가격과 빠른 물건 회전으로 유명한 곳인데, 특히나 jazz셀렉션이 괜찮으므로 한번 가볼 만 합니다. 둘다 구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그리고 참고로 아카데미 레코드는 첼시와 브루클린에도 있는데, 첼시에 있는 샵은 재즈와 (주로 하드밥과 쿨 위주인듯?) 클래식 위주이며, 윌리암스버그 샵에는 달러-빈(장당 1불짜리)섹션이 크게 있습니다.

밤에는 big city records의 주인장이 APT에서 스핀을 한다고 해서 같이 가봤습니다.

지난주에 드럭-문제로 잠시 문을 닫았던 관계로 사람들이 별로 없다고 하는데, 아무튼 오늘은 미친 컬렉터들이 모여서 7″ 노던소울, 훵크 대잔치를 하는 파티였습니다. apt의 지하는 그리 크지 않은 규모에 양쪽으로 길게 바가 있는 형태인데, 펑션원 사운드도 좋고, 메인 믹서도 로타리로 구성된, 옹골차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아래 사진의 왼쪽이 big city records의 주인되는 xxx, 그리고 오른쪽은 이전에 big daddy 매거진의 발행인인 yyy입니다. (이름을 까먹어서) 둘다 미친 컬렉터…

chairman mao

왼쪽에 있는 친구는 브루클린에서 온 david이라는 분인데, bob & gene리이슈에도 관여하고, 업스테이트 뉴욕쪽의 소울에 정통한 컬렉터입니다. 다시 만나기로… http://www.newyorksoulrecordings.com

pete와 그 동창인 allen. allen은 타칭 플리마켓의 고독한 사냥꾼이랄까… 암튼, 대충 사진 보면 알겠지요? 미친 슈퍼 레코드 너드들의 대 향연과도 같은 밤이었습니다. 서로 ‘어디 이거한번 들어봐라’라는 눈빛과 몰래 디제이 부쓰에 접근해서 방금 플레이한 레코드 한번 훔쳐보는 눈빛의 씨름! 어디가서 45 튼다고 깝치지 말아야겠어요. 뉴역 씨리는 역시 무서워!

아무튼, 최근 몇년 동안 어디가서 음악듣고 ‘아 좋다-‘한적 별로 없었는데 오늘은 ‘아 좋다-!!!!’ 혹은 ‘ 아 뒈엠!!!!!’정도로 좋았습니다. 뉴욕에 사는 혹은 가시는 여러분들, 어디가서 뭐 이상한 뿅뿅이들 깝치는데 가서 전기 흐르는 음악 말고 이런 진짜 음악이 흐르는 곳을 찾으세요. 잘 모른다는 핑계로, 비싸다는 핑계로 45에 소홀했던 저도 갑자기 엄청난 숙제가 밀려있는 기분이 들어서 내일부터는 1주일간 레코드 숙제 투어를 가려고 합니다. do your own homework!!!

halloween in nyc

11월 2, 2008

할로윈은 코쟁이들이나 노는 날이다… 라는 것이 저의 지론이었습니다. 군(양방위)시절에 귀신의 집이다 뭐다 희안한걸 다 해봤기 때문에 얼마나 개판으로 노는지는 알고 있었지만…

일단 이번 투어에서 미디어 A&R을 담당해준 제임스형(catharsis)은 갑자기 뭔가 엄마 내복과 빅사이즈 속옷들을 갖춰입기 시작하더니

나초리브레로 변신!

이러고 이스트빌리지를 향했는데! 저는 이정도면 순위권 안에는 들겠지! 했는데 왠걸, 이정도는 수수했습니다.

자세한 사진은 http://halloween-nyc.com/을 참고하시고… (작년사진이지만 올해것도 곧 업데이트 될듯)

일단 퍼레이드가 시작되자…오늘을 기다리며 1년을 살았다는 듯 freak out!

그리고 막 언니들이 등장하는 순간! 카메라는 방전되고…

남자들이야 그렇다고 칩시다. 정부랄이 한 3만명정도 왔다 치면 되는데… 언니들은 어떡합니까… 경찰들은 좀만 harassment한 느낌이 드는 코스튬의 남자들은 퍼레이드 행렬에서 끌어내면서 옷을 안입느니 못한 옷이라기에도 뭐하고… 예를 들자면 맥주박스로 만들어입은 속옷을 입고 다니는 언니들은 활개를 치게 내버려 둡니다… 융통성이 있어요… 아무튼 퍼레이드 한시간만에 360 3년치의 기운을 빼앗겼다고나 할까요. 저는 조용히 빠져나와서 일찍 맥주를 홀짝이며 집으로 갔습니다. 코스튬이 없었거든요 훌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