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city records, academy records, apt

맨해탄에서는 레코드 쇼핑을 별로 할 일이 없습니다. 비싸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big city records나 academy같은 성지는 한번 순례를 해줍니다. big city records는 아는사람은 아는대로, 예전에 뉴욕의 유명 레코드 샵인 (사실 비싸기로도 유명) sound library에서 갈라져 나온 곳인데, 깔끔하고 착하고, 옆에 훌륭한 커피샵도 생겨서 매우 좋습니다.

아카데미 레코드 또한 리즈너블한 가격과 빠른 물건 회전으로 유명한 곳인데, 특히나 jazz셀렉션이 괜찮으므로 한번 가볼 만 합니다. 둘다 구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그리고 참고로 아카데미 레코드는 첼시와 브루클린에도 있는데, 첼시에 있는 샵은 재즈와 (주로 하드밥과 쿨 위주인듯?) 클래식 위주이며, 윌리암스버그 샵에는 달러-빈(장당 1불짜리)섹션이 크게 있습니다.

밤에는 big city records의 주인장이 APT에서 스핀을 한다고 해서 같이 가봤습니다.

지난주에 드럭-문제로 잠시 문을 닫았던 관계로 사람들이 별로 없다고 하는데, 아무튼 오늘은 미친 컬렉터들이 모여서 7″ 노던소울, 훵크 대잔치를 하는 파티였습니다. apt의 지하는 그리 크지 않은 규모에 양쪽으로 길게 바가 있는 형태인데, 펑션원 사운드도 좋고, 메인 믹서도 로타리로 구성된, 옹골차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아래 사진의 왼쪽이 big city records의 주인되는 xxx, 그리고 오른쪽은 이전에 big daddy 매거진의 발행인인 yyy입니다. (이름을 까먹어서) 둘다 미친 컬렉터…

chairman mao

왼쪽에 있는 친구는 브루클린에서 온 david이라는 분인데, bob & gene리이슈에도 관여하고, 업스테이트 뉴욕쪽의 소울에 정통한 컬렉터입니다. 다시 만나기로… http://www.newyorksoulrecordings.com

pete와 그 동창인 allen. allen은 타칭 플리마켓의 고독한 사냥꾼이랄까… 암튼, 대충 사진 보면 알겠지요? 미친 슈퍼 레코드 너드들의 대 향연과도 같은 밤이었습니다. 서로 ‘어디 이거한번 들어봐라’라는 눈빛과 몰래 디제이 부쓰에 접근해서 방금 플레이한 레코드 한번 훔쳐보는 눈빛의 씨름! 어디가서 45 튼다고 깝치지 말아야겠어요. 뉴역 씨리는 역시 무서워!

아무튼, 최근 몇년 동안 어디가서 음악듣고 ‘아 좋다-‘한적 별로 없었는데 오늘은 ‘아 좋다-!!!!’ 혹은 ‘ 아 뒈엠!!!!!’정도로 좋았습니다. 뉴욕에 사는 혹은 가시는 여러분들, 어디가서 뭐 이상한 뿅뿅이들 깝치는데 가서 전기 흐르는 음악 말고 이런 진짜 음악이 흐르는 곳을 찾으세요. 잘 모른다는 핑계로, 비싸다는 핑계로 45에 소홀했던 저도 갑자기 엄청난 숙제가 밀려있는 기분이 들어서 내일부터는 1주일간 레코드 숙제 투어를 가려고 합니다. do your own home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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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글 to “big city records, academy records, apt”

  1. lplove Says:

    이러니… 우리가게에 오는 7’가…..

  2. plastickid Says:

    잊지말아야 할 품목들이 있죠?Unlimited touch의 그것과 Dan hartman의 relight my fire…분명히있음

  3. djsoulscape Says:

    25불에 발견, 사다줄까?? 앤디가 1불에 사올 수 있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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