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월, 2009

the sound of seoul – the final copies available at turntablelab

1월 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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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ak unique (mix cd)

the sound of seoul (mix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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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tablelab은 아는분들은 아시다시피 99년부터 턴테이블리즘/디제이 관련 장비와 각종 서브컬쳐 아이템들을 판매하기 시작한 최초의 사이트였습니다. 군대 있을때는 APO로 주변 디제이들이나 친구들 구입대행을 해주기도 했었고… 저도 스크래치 레코드들 구입하기도 했었고… 지금은 해외 카드 사용 법규가 바뀌어 국내에서는 구입은 불가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블로그도 재밌고 해서 자주 찾습니다. 여담이지만 턴테이블랩이 뉴욕과 엘에이 씬에 미친 영향은 제 3자로서 보기에 대단합니다. money studies같은 레이블은 물론이고, rub이나 hollertronix같은 집단이 처음 터지기 시작한게 바로 이쪽을 통해서 입니다. DFA나 italians do it better, ed banger, kitsune같은 레이블이 미국에 소개된 것도 바로 여기죠. no mas나 10 deep이 온라인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도 같은 맥락이었고, stussy와의 콜라보 백팩/메신저 백은 서울에서도 구할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턴랩에서 ‘이거 되는거야’라고 하면 전세계적으로 바로 되는 분위기… 정말 모두 열심히 일합니다. 뉴욕에 계신 분들은 이스트빌리지 큰처에 있는 스토어를 방문해 보세요. 샵은 이렇게 하는 겁니다… 파운더이자 오너인 피터 제이 한 씨는 한국계이고 사운드 오브 서울이라는 컨셉에 흥미를 느껴서 여러차례 언급되는 이름, 미스터 킴의 소개로 연락이 닿았습니다. 그래서 주섬주섬 남아있던 모든 씨디들을 모아서 보냈고,… 고마워요 피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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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Stadium “HELLO 2009” by sticky monster lab

1월 12, 2009

360 Stadium “HELLO 2009”
360 Monsters Opening movie

Sticky monster lab
Director: FLA
Producer: NANA
Editor: FLA, Joe
2d/3d artists: FLA, YH, Joe
Designers: BOO, FLA
Music: DJ soulscape

여왕벌 (queen bee) (1985)

1월 7, 2009

여왕벌 (1985)

기지촌의 문화와 데카당스를 다룬 거의 마지막 세대의 영화가 바로 이 여왕벌이다. 배경은 이태원이지만 대부분 등장인물들은 영어선생이나 뭐 그런 류로 묘사되는데, 5공 당시에는 주한미군을 부정적으로 묘사할 수 없었을 듯. 어쨌든 80년대 중반의 이태원이 나오는 모습도 정겹고(프로스펙스나 레고(?!) 티셔츠를 입고있는 외국인들이나, 이태원의 나이트 클럽들), 아직 앳된 신인이었던 조용원과 이 작품으로 백상 신인상을 수상한 이혜영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역시 최고는 정성조표 음악. 깊고 푸른밤으로 대변되는 80년대 사운드가 꽃피기 이전의 정성조 사운드는 한국 영화음악의 정점을 찍고 있다. 때로는 싸이키델릭한 임프로바이즈부터 클래시컬한 필인, 과감한 이펙트와 사운드까지, 가히 한국의 piero ulimiani나 piccioni로 불리울만 하다. (그만큼 각각의 쟝르로 풀어내는 테마 성도 훌륭할 뿐 아니라 사이사이의 앰비언스와 필인을 채워주는 효과로서의 시그널도 독창적인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

정성조 선생님의 영화음악 작품 중 하나 더 보고싶은 것이 있다면, 어렸을때 친구네서 비디오로 봤던 92년작 ‘안개에 젖은 리오의 밤은 깊어’ – 이거 진짜로 리오데 자네이루 올로케로 촬영된 영화다… 92년 이후로는 공식적인 필모그래피가 없다.

the great arrival

1월 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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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약 1달 반이 지나고.. 아니지 두달이 지나고 뉴욕에서 배로 부친 8박스의 레코드는 태평양을 무사히 횡단하여 방배동에 도착. 달러의 횡포인지 운송업체 바꾼 탓인지 지난번에 비해 약 두배의 비용이 들어서 보기만 해도 속이 쓰립니다… 팔아버려야지… 레코드는 사도 후회 안사도 후회라는. 제 여행도 이제야 끝난 것 같은 기분.

happy new year

1월 1, 2009

2009년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도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 덕택에 즐겁고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어느 때보다도 세상이 험하게 돌아가지만, 사람과 사람의 힘을 믿고 모두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순간을 즐깁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어느 해보다 멋진 여러분들의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p.s. 뉴스레터가 고장(?)이 나서 메일링 리스트가 다 날아갔네요… 이것이 새해 첫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