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월, 2009

freshbox @ club tool 3 jul 09

6월 30, 2009

don’t call it a come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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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go

6월 29, 2009

bulssang4

막이 올라가기 직전, 무대 안쪽에서는 다른 세상을 만날 준비에 숨을 죽입니다. (그리고 그 팽팽한 기분이 참 좋습니다.)

함께 공연한 크루, 스탭, 와주신 모든 분들, 관심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불쌍’ – 연습현장 리포오트

6월 22, 2009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 지하 2층 엘지 아트 센터 리허설 룸에서는 25,26일 열리는 안애순 무용단의 신작 ‘불쌍’ 연습이 한창입니다.

제가 맡은 부분들은 약 40여분의 음악과 라이브 디제잉, 약 2달여전부터 작업해서 약 6개정도의 음악을 추려내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총 4장으로 각 장별로 각기 다른 컨셉이 있는데, 여러가지 다른 모양을 한 ‘불상들’의 배열과 해프닝으로 시작해서,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고 충돌하면서 벌어지는 현상, 형상들을 아이콘화해 보여주고, 결국에는 모든 패러다임이 혼성모방되면서 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다는 … 세줄 요약입니다. (스포?)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춤과 음악으로 풀어나가냐 하는 것인데, 그 과정이 참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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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딴따라니깐… 먼저 현대무용이라는 것이 뭔지 정말 모르는 저는 많은 오해를 하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뭔가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그니깐 어려운 걸로 알았던 현대무용이지만, 그것은 많은 사람들이 스트리트-서브컬쳐에 대해 하고있는 오해만큼이나 왜곡된 것입니다. 물론 너나 할것없이 포장하거나 이른바 ‘지적사기’를 쳐왔기 때문에 우리같은 사람들은 다른 차원의 ‘아트세계’로 생각해 온 것도 있고…  우선, 사람의 몸, 리듬감에 의한 표현, 앙상블이라는 것이 모든 춤에 있어서 기본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연습장면들을 보고있는 것만으로도 재밌습니다. 몽고, 태국의 전통 춤이라던지 동아시아의 많은 춤 영역들을 이미 카바친 연륜의 팀이기 때문에 그것들을 새로 융합하는 움직임도 참 재밌고요. 개인적으로는 2장 시작하는 부분에 한국 전통 무용을 거꾸로 플레이백 하듯이 춤을 추는 부분이 있는데 묘하게 재밌습니다. 비보이나 팝, 락, 등등을 통해서 접해보지 못했던 부드러운 선의 움직임에 의한 미학이라고 해야되나? 암튼 파핀부터 전통무용을 지나 하우스 댄스 까지를 아우르는 멤버들의 구성 덕분에도 기발하고 재밌는 그림이 정말 신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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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은 평소 제가 생각하고 있었던 문화 영역간의 접합과 단절에 의한 탄생-이라는 아이디어와 잘 맞았으므로 제약없이 재밌게 작업했습니다. 고고 경음악과 사물놀이 샘플로 훵크를 구성한다던지(4장), 재즈 샘플들로 구성한 비트 위에 대금 산조 샘플들이라던지 뭐 단순유치하지만 음악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부분들을 무용의 가능성을 빌렸다고 해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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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가 하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단원 혜경씨의 아들인 건이랑 놀아주는것… 이랑 부식거리 남은것 먹어치우기…

무엇보다 엘지아트센터, 집이랑 가까워서 너무 좋아요

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요청

6월 14, 2009

더 영양가 있는 블로그를 만들고자 능력있는 분들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저는 지금 wordpress의 kubrick 테마를 쓰고 있는데,이 테마의 불편한점이 페이지 구성이 오른쪽 컬럼에만 표시된다는 것입니다. 뭔가를 고쳐내어 헤더 아래에 바로 페이지로 넘어가는 구성을 해 주실 수 있는 분이 있나요? css를 고치면 되는 걸로 아는데. 혹시나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고 복잡한 프로그래밍이 필요하다거나 fuck you pay me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조건을 제시해주셔도 좋습니다. 아니면 그냥 써! 라고 말씀해주셔도 되고요… 이 책 읽고 알아서 고쳐써! 라고 저에게 배움의 길을 추천해 주셔도 좋습니다…

아 뭘 원하는 건지 모르시겠다고요? 예> http://www.360sounds.net 에 보면 about, team, contact… 따위가 있죠? 이런걸 저도 여기다 달고 싶다는 겁니다… 흑

tuvalu (1999)

6월 12, 2009

소리에는 드라마적인 의미가 있다.

이 차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찾아봤더니, 러시아산 장애인을 위한 차량인 SeAZ SDZ 1978년 모델입니다.

360 stadium

6월 10, 2009

안애순 무용단 신작 – 불쌍

6월 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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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26일 양일간 엘지 아트 센터에서 열리는 안애순 무용단의 신작에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무용을 하는 것은 아니고… 공동 음악 제작과 디제이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현대무용이라면 저에게는 (어려운) 아트, 쉽게 다가가보지 못한 영역이었습니다만, 스트릿 댄스와는 또 다른 매력과 표현의 자유로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해설지가 따로 필요하지 않은, 현대무용이지만 비비꼬아서 대단한 함축적 의미를 담고 있는 고급 예술이라기보다는 엉망진창 즐거운 놀이판 같은 공연이라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클릭

음질조절기

6월 7, 2009

홍대에 위치한 mixlab을 들렀다가 작년부터 화제가 되었던  av mixer svm-1000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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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판매도 미정이고 잠깐 만져봤지만, 인하우스 영상 프로덕션을 갖춘 디제이라면 유니크한 퍼포먼스를 위한 도구가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디제잉의 패러다임이 디지털로 옮겨가면서 수많은 컨트롤러 유닛들과 인터페이스가 등장하고 있는데, 과연 무엇이 살아남을까요?

디제잉이라는것이 여러가지 장비들의 출현으로 인해 개념이 조금씩 변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턴테이블 컨셉의 플레이어와 (cdj를 포함해서) 믹서의 조합이라는 것이 가장 큰 주류를 차지합니다. 랩탑 디제잉을 제외하면… 왜 노트북 디제잉에 끌리지 않는가 생각해봤더니 – 솔직히 비싼것도 있지만 – 이유는 ‘아직은 멋이 없다’입니다. 딱히 노트북 화면을 바라보면서 선곡하거나 믹스하는 모습은 왠지 저사람이 지금 사실은 메신저를 하거나 쥐메일을 체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 때문일까… 아무튼 레코드를 꺼내는 모습보다는 멋이 없어 보입니다. 노트북 가방을 갖고 다니면 왠지 도서관에서 나온 백팩커같고… 씨디백은 왠지 일수 찍으러 다니는 사람 같고… 헤비웨이트 레코드 케이스를 끌고다니는 모습은 왠지 남자답고 허슬러같은… 이런 편견이 있었습니다.예전에는 디제이들이 플레이할 때 헤비로테이션으로 닳아 낡은 레코드 슬리브 속에서, 어떤 레코드를 꺼낼까- 하는 기대감 같은것도 있었고 – 레코드시절의 추억같은 거죠.

그리고, 오늘 알게된 ‘믹서’의 좋은 우리식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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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도 그렇지만 800도 디지털 회로로 구성되어 있기에 ‘부팅’시간이 필요합니다. 옛날에는 왜 테레비를 켜자마자 화면이 나왔고 바늘을 떨어뜨리자마자 소리가 나왔잖아요 그런데 요즘의 디지털 tv는 켜고 좀 기다려야 되고 채널을 돌려도 약간 기다려야 되고… 어째 예전보다 답답한 느낌도 있네요.

하지만 800의 컨버터 품질은 훌륭합니다.

low end theory podcast

6월 3, 2009

아이팟도 없고 뭐 파드캐스트라는걸 잘 듣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 친구들이 보내주는 링크 덕분에 가끔 귀가 호강합니다.

그런 와중에 low end theory (LA를 기반으로 하는 싸이키델릭, 아방-랩(?),  IDM, dubstep등을 플레이하는 클럽 이벤트입니다. 알다시피 우울한 쪽은 다 모여있어요)팟캐스트에 이번에 d-styles형이 nosaj thing과 함께 에피소드를 구성해서 감동적으로 잘 듣고 있습니다. 긴 방황을 끝내고?! 우주적으로 저는 남가주 비트 모임에 안착한 형님의 미래에 영광이 있기를!

(클릭)

함께한nosaj thing은 7월에 서울 대구 부산에서 공연도 잡혀있네요- 이번주에는 앨범도 나오고… 축하합니다!

형님 앞에서 긴장되서 실력발휘를 못하는 그들… 릴랙스…
암튼 요즘 GLK 개 달리는데, 360에 한번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글 보면 연락줘요 까스불살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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