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월, 2009

more sound of seoul

10월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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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열개였으면 하는 요즘! 어쩄든 친구들의 도움으로 하나하나 준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다함군과 진무형 그리고 특별히 앤도우군과 heather양이 제작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적어도 11월 7일 공연날에는 나눠드릴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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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변풍경 – the sound of seoul rehearsal

10월 21, 2009

천변풍경 the sound of seoul 에서 선보일 공연 세그먼트 중 하나인 360 서울 경음악단과 옥희 선생님의 연습 장면입니다. 놀랍게도 옥희 선생님의 목소리는 수십년전 느낌 그대로…

옥희

10월 19, 2009

지난 몇주전, 아래 포스팅된 the sound of seoul공연을 준비하느라, 그 중에서도 게스트 싱어로 참여하시는 옥희 선생님을 수소문해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몇년 전의 공연 모습때보다 오히려 에너지 넘치시는 모습으로 싸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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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챔피언-홍수환씨의 선릉 gym에서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번 공연의 취지와 저의 객기?를 높이 평가해주시고 흔쾌히 수락해주신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아마 최고의 히트곡이자 70’s korean soul 명곡인 이 노래도 하게 될 것 같아요

김대환

10월 19, 2009

예음회라는 모임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2-3년전부터 원로 그룹 사운드 출신 뮤지션들이 한두달에 한번 갖는 모임으로 he 6 의 김홍탁 선생님이라던지 신중현, 김희갑 선생님, 검은나비, 키브라더스, 등등 한국 대중음악의 전성기에 계셨던 선생님들이 모이는 자리입니다. 이 모임의 후원은 인사동에서 아리랑 기념품샵 & 레스토랑을 운영하시는 유재만 선생님입니다. 이 분은 김대환 선생님을 30년 넘게 모시고 매니져 겸 동료로 평생을 같이 해 오신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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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월 사령부의 연예사 대장으로 계신 분이니 유선생님과의 대화는 한편의 역사책을 보는 것처럼 생생합니다. 김대환 트리오의 부산 공연 에피소드라던지… 80년대에 일본에서 기라성같은 뮤지션들을 지휘하며 벤츠 광고영상을 찍은 김대환 선생님의 이야기 등의 무용담… 아 그리고 아리랑 갤러리의 2층에 있는 흑우 김대환 뮤지엄은 바로 김대환 선생님이 평생 연습실로 삼고 쓰셨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현재 개방되어있지는 않으나 술 한잔 하시면 자주 열어 주시곤 하십니다.

그룹사운드 협회 초대 회장, 전무후무한 프리재즈 뮤지션으로 알려져있기도 하지만, 그 독특한! 미술 세계로 알려진 흑우 선생님의 생전 작품들을 두눈으로 보니 정말 기가 막히다는 말 밖에는… 사진을 뒤집은 것 같은 저 거꾸로 쓰는 한자… 쌀 반톨만한 좁쌀에 283자의 반야심경을 새긴 그 기네스 레코드는 두눈으로 직접 봤는데도… 못믿겠다는… 불가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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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  이 불가사의를 촬영하던 중 ! 카메라가 고장! 촬영 사진에 가로 줄이 가는 특이한 형상의 이것은 역시 불가사의 !? 아니면… 단순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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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에 침착하게 생각해보니.

10만원 주고 산걸 일본까지 수십만원 주고 고치고왔는데 1년도 안되서 또 고장… 아 contax 망해도 싸다… 생각해보니 존나 열받네. 이젠 버린다.

공연을 합니다.

10월 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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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한국 음악들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었던 mix cd – the sound of seoul 시리즈의 후속작 more sound of seoul의 발매 기념 공연이 11월 7일 토요일 두산아트센터에서 있습니다.

공연의 내용은 이하와 같습니다.

part 1. – more sound of seoul mix by dj soulscape with vj the maze (60′)
part 2. – 360 서울 경음악단 jam session (15′)
part 3. – 옥희 x 360 서울 경음악단 (15′)

한국 최초로 라스베가스 쇼 무대에 don ho, tom jones등과 동반출연의 기록을 가지고 있고, 김희갑 선생님의 작품인 ‘나는 몰라요’등의 히트곡을 가지고 있는 70년대 소울 싱어 옥희 선생님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입장객분들께는 more sound of seoul mix cd를 증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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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의심이 많아지는 건 어쩔 수 없는지, 요즘은 모든게 의심 투성이입니다. 2007년부터 바로 준비했던 more sound of seoul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마치 망령처럼 저를 붙들고 움직이지 못하게 만드는 무엇이었습니다. 하나하나의 좋은 음악들을 발견하고 혼자 즐기는 것은 익숙하고 좋지만 그것을 끄집어 내서 사람들의 공감을 사기 위해 플레이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고도 내키지 않는 일입니다. 이제는 제가 만든 벽을 넘어볼 차례입니다. 나이가 더 들기 전에 해야 할 일인것 같아서요.

the sound of thai – zudrangma records

10월 8, 2009

maft sai는 방콕을 기반으로 타이랜드의 훵크, 소울, 디스코 음악들을 세계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필리핀과 더불어 아시아에서 최고의 완성도와 다양성을 자랑하는 태국 음악의 정수는 그가 컴파일한 두장의 컴필레이션, Maft Sai : Thai Funk ZudRangMa 1, 2시리즈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소위 ‘제3세계’ (원치않은 이름이지만)의 음악들을 영미권 혹은 일본의 디제이들이 아닌, 스스로가 발견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움직임의 의미는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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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라디오쇼에서 보여준 아래 믹스도 참고하세요.

click!

쿨캄피트형이 태국에서 또 뭔가를 찾아온 것 같던데 … 그것도 기대되네요!

각국의 음악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긴장됩니다…

ding dong roar

10월 2, 2009

출처: http://www.fightsmackintheorphanage.org
지난 9월 15일 브롱스빌에 사는 한 남자가 어머니의 창고에서 한번도 방영된적이 없었던 ding dong roar의 잃어버린 에피소드를 발견했습니다. 이 영상은 즉각 위 사이트를 통해 퍼져나갔고 ding dong roar라는 프로그램 또한 재 조명되고 있는 듯 합니다. 이 에피소드가 화제인 이유는 black dynamite가 출연해서 ‘단한번이라도 마약과함께라면 네인생종친다’라는 교훈을 블랙스플로이테이션 느낌의 음악, 영상과 함께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자료에 따르면, 1976년부터 약 2년간 PBS를 통해 방송되었던 이 프로그램은, 이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직설적인 표현들과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헷갈리게하는 모호함 때로는 어린이들에게 위험한 프로그램들로 인해서 큰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다고 합니다. 1978년 ‘go home with strangers’ 라는 테마송(!)을 발표한 이후 수천명의 어린이들이 실종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미국적 보수-가정의 패러다임을 대변하는 (그리고 레코드 살때 항상 보이는 – 그러나 제발 좀 보이지 않았으면 하는- 레코드의 주인공…)anita bryant의 주도로 역풍을 맞으며 폐지되었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들이 대체 어떻게 방영되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역시 미국…인가… ‘it burns when i tinkle’, friendly fingers: the step daddy song,’같은 에피소드는 컬트 클래식이라고 하는데 별로 궁금하지는 않습니다… 전혀…

비윤리성과는 별개로, 이 프로그램 뿐 아니라 많은 어린이 프로그램들에서 훌륭한 음악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stark reality도 그렇고, sesame street나 심지어는 mickey mouse club사운드 트랙들 중에서도 훵크, 디스코 클래식들이 상당수 있지요. 로보트 태권브이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나 케산 사운드트랙에도 있는 훵키함도 예외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80년대 이후로 모든 어린이 프로그램의 음악들이 새마을노래 스타일로 바뀌었고, 어린이들이 컴플리케이트하고 소피스티케이트한 리듬과 텍스쳐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것인지.. 아니면 단지 몰라서 그런 것인지 몰라도 어린아이들이 듣기에도 따분하고 지루한 음악들이 대부분입니다. 예-전에 한번 언급한적이 있었던 yo gabba gabba같은 프로그램들이 한번 우리나라에도 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비트박스도 가르쳐 주고…

이런것 보면서 자라면 어린이들의 삶이 더 풍요로워질텐데 말이죠. 음악교육이라는 것 뿐 아니라 즐거운 놀이로서 받아들일 수 있는 음악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쉽습니다.

fairlight의 위용이란 정말… 10년도 넘은 과거에 서울 스튜디오에서 페어라이트와 미라쥬를 봤었는데 지금은 어디에 가있는지 궁금…

77년에 새로 리뉴얼? 된 미키마우스클럽 또한 굉장합니다. 어렸을때 저 도입부의 신쓰소리만 들으면 눈이 뒤집혔던 기억이… 레코드 지금도 있는데 가끔 꺼내듣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