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월, 2011

introducing boogie funk… introducing PPU

7월 20, 2011

— short version

boogie funk는 디스코와 일렉트로 음악을 이어주는, 80년대 초반 드럼머신과 신디사이져를 활용하던 디스코/훵크 음악입니다. 힙합, 일렉트로, 하우스, 디스코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그 사이에 있었던 다양한 음악의 발전 과정을 boogie funk를 통해 만나보세요!

PPU는 이러한 boogie funk음악들 중에서도 가장 귀한 음원들을 소개하는 레이블입니다. robbie M.등 부기훵크 시대의 스타들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음악들까지를 다시 소개하는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레코드들은 소량으로 생산되며 매우 소장가치가 높습니다. dam-funk의 아버지뻘 되는 음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robbie M의 dangerous zone 감상하시죠.

— long version

아마도 2008년이었습니다. 뉴욕에서 가장 가보고 싶던 클럽인 APT에서 (지금은 없어짐) 당시 한창 화제이던 dam-funk가 뉴욕 데뷰를 한다고 해서 가봤지요. 일단 저는 dam-funk에 대해서 잘 몰랐고, 그 때가 james pants등 새로운 라인업들이 뉴욕에 같이 공연을 올 때라 혹시라도 다같이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가봤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dam funk의 스핀은 뭔가 아직 사람들이 받아들이지는 못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아! 이게 아닌데!?’ 라는 표정?! 이름때문인지 몇몇 사람들은 rare funk디제이가 오는것인줄 알고 있었고, dam-funk가 플레이하던 boogie funk는 아직 뉴욕에서 받아들여지기 힘든?! 그런 사운드였던 것 같습니다. 그날의 분위기로만 보자면… (옆에 있던 분은 ‘뭐야 마돈나 1집이라도 플레이 할건가?!’ 라고.. 여담이지만 마돈나 1집도 훌륭한 부기 훵크 요소를 가지고 있지요) 그러나… 정확히 1년이 지났을까- dam-funk의 부기훵크 사운드는 미국 전역을 휩쓸게 되고, 이후 모든 nyc공연들은 매진을 기록하게 되며 animal collective를 비롯해… (이하생략)

그 뒤로 유행이 된 funkmosphere라던지 future funk라고 하는 말들은 쉽게 이야기해서 80년대 초중반의 디스코-에서 일렉트로-부기 로 넘어가던 시절의 음악들을 일컫는 것입니다. (dam-funk는 LA의 culver city에서 매주 월요일 funkmosphere라는 자신 주최의 파티를 열고 있는데, 꼭 가보세요. 정말 재밌습니다.) d-train이나 nick straker band 같은 prelude 레이블의 80년대 초중반 작품이나 peech boys, raw silk같은 west end의 작품들을 들어보면, 디스코라기에는 드럼머신이나 신디사이져가 많이 등장하면서도 소울/훵크/디스코의 스케일을 잃지 않는 – post disco라고 할 만한 구성들이 돋보이죠. 실제로 이 당시의 프로듀서들은 디스코 시대에서부터 왔거나, (greg carmichael같은…) 혹은 이후에 힙합과 하우스, 일렉트로까지 넘어가는 (vaughn mason,… 등등)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boogie funk시기는 댄스음악의 잃어버린 계보와도 같은 것입니다.

뭐 잘 알려진 댄스 클래식들 중에도 boogie funk는 많죠

위에서 언급한 음악들

이번에 rm 360에서 소개하는 dc의 레이블 PPU (people’s potential unlimited)는 이러한 boogie funk 중에서도 private pressing들이나 레어 음원들만을 골라 소개하고 재발매를 추진하는 레이블입니다. 대규모의 밴드 구성과 자본으로 만들어져야했던 disco/boogie의 포맷을 개인이 혹은 더 소규모의 밴드와 함께 만들어낼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주목할만한 점인데요, 그래서 이런 음반들은 개인 소장용이라던지 소규모 레이블에서 발매된 것들이 더 기발하고 알찬 음악들이 많습니다.

ppu의 설립자인 andrew morgan은 dj spinna나 dam funk 같은 디제이들에게 부기훵크 음반들을 공급해주던 딜러이기도 합니다.
인터뷰를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번역하기 귀찮,.) DC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더 멋집니다!
곧 rm 360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stay tuned!

freshco & miz

7월 17, 2011

freshco & miz의 1990년 tommy boy에서 발매한 유일한 싱글 we don’t play는 모든 디제이와 힙합 팬들에게 아직도 넘버원 싱글로 꼽히는 트랙입니다. 어찌보면 비운의 스타인 이들의 다큐멘터리가 나오는군요. 뉴스쿨 힙합의 한 역사를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프리뷰가 벌써 떴어요. 레어 클립들과 NMS(new music seminar)에서의 공연실황등.. 대박입니다. 어서 스폰서가 나타나서 풀 버젼이 릴리즈되었으면 좋겠네요.

nms 라는 이름을 90년대 힙합 팬들은 기억할 것입니다. new music seminar라는 것은 사실 이름뿐이고.. 힙합 관계자들이 1년에 한번씩 모여서 배틀도 열고, 레코드 계약을 따거나 업계의 정보를 교환하는 힙합계의 엑스포 + 올림픽 같은 행사였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배틀에서 우승을 한다는 것은… 바로 그게 세계 정복이었죠. 캐시머니나 제지제프를 월드 챔피언이라고 부르는 것은 디엠씨가 아니라 바로 여기에서의 경력 때문입니다. 아무튼, 그런데 여기에서 freshco와 dj miz는 서로 각자의 분야에서 우승을 하게되고, 이후 의기투합해서 진짜 말그대로 챔피언 그룹을 만들게 됩니다. 그게 바로 freshco & miz. freshco는 브루클린 출신이고 89년에는 비기나 제이지보다 훨씬 주목받는 엠씨였습니다. 인터뷰 영상에 나오지만 구루, 엠씨라이트, 등등 모든 엠씨들이 nms에 freshco를 보러 왔다- 고 인터뷰하죠. miz는 디제이 챔피언의 고향 필리 출신입니다. 89년에 보여주는 배틀 영상에는 훗날 93-4년까지 이스트코스트 배틀 디제이들이 보여주는 루틴을 거의 혼자 다 만들어 보여주네요. dj miz의 영상은 테이블 턴스나 다른 부트렉 클립에서도 많이 나오는데, 정말 지금봐도 너무 신선합니다.

아무튼, 이들의 비디오 한편 더 감상하시죠. we don’t play 뮤직비디오입니다. 이 비디오에 나오는 옷들이라던지, 특히 스테디엄자켓같은 아이템들은 이후 수프림이나 수많은 다른 스트릿웨어에서 참고하게 되죠. 등판에 freshco & miz “CHAMPS” 라고 써있는 임팩트 baaaaam!!!


컴백하나요… 홈페이지도 열렸네요.

http://freshcoandmiz.com/

rm 360

7월 4,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