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ing boogie funk… introducing PPU

— short version

boogie funk는 디스코와 일렉트로 음악을 이어주는, 80년대 초반 드럼머신과 신디사이져를 활용하던 디스코/훵크 음악입니다. 힙합, 일렉트로, 하우스, 디스코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그 사이에 있었던 다양한 음악의 발전 과정을 boogie funk를 통해 만나보세요!

PPU는 이러한 boogie funk음악들 중에서도 가장 귀한 음원들을 소개하는 레이블입니다. robbie M.등 부기훵크 시대의 스타들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음악들까지를 다시 소개하는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레코드들은 소량으로 생산되며 매우 소장가치가 높습니다. dam-funk의 아버지뻘 되는 음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robbie M의 dangerous zone 감상하시죠.

— long version

아마도 2008년이었습니다. 뉴욕에서 가장 가보고 싶던 클럽인 APT에서 (지금은 없어짐) 당시 한창 화제이던 dam-funk가 뉴욕 데뷰를 한다고 해서 가봤지요. 일단 저는 dam-funk에 대해서 잘 몰랐고, 그 때가 james pants등 새로운 라인업들이 뉴욕에 같이 공연을 올 때라 혹시라도 다같이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가봤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dam funk의 스핀은 뭔가 아직 사람들이 받아들이지는 못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아! 이게 아닌데!?’ 라는 표정?! 이름때문인지 몇몇 사람들은 rare funk디제이가 오는것인줄 알고 있었고, dam-funk가 플레이하던 boogie funk는 아직 뉴욕에서 받아들여지기 힘든?! 그런 사운드였던 것 같습니다. 그날의 분위기로만 보자면… (옆에 있던 분은 ‘뭐야 마돈나 1집이라도 플레이 할건가?!’ 라고.. 여담이지만 마돈나 1집도 훌륭한 부기 훵크 요소를 가지고 있지요) 그러나… 정확히 1년이 지났을까- dam-funk의 부기훵크 사운드는 미국 전역을 휩쓸게 되고, 이후 모든 nyc공연들은 매진을 기록하게 되며 animal collective를 비롯해… (이하생략)

그 뒤로 유행이 된 funkmosphere라던지 future funk라고 하는 말들은 쉽게 이야기해서 80년대 초중반의 디스코-에서 일렉트로-부기 로 넘어가던 시절의 음악들을 일컫는 것입니다. (dam-funk는 LA의 culver city에서 매주 월요일 funkmosphere라는 자신 주최의 파티를 열고 있는데, 꼭 가보세요. 정말 재밌습니다.) d-train이나 nick straker band 같은 prelude 레이블의 80년대 초중반 작품이나 peech boys, raw silk같은 west end의 작품들을 들어보면, 디스코라기에는 드럼머신이나 신디사이져가 많이 등장하면서도 소울/훵크/디스코의 스케일을 잃지 않는 – post disco라고 할 만한 구성들이 돋보이죠. 실제로 이 당시의 프로듀서들은 디스코 시대에서부터 왔거나, (greg carmichael같은…) 혹은 이후에 힙합과 하우스, 일렉트로까지 넘어가는 (vaughn mason,… 등등)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boogie funk시기는 댄스음악의 잃어버린 계보와도 같은 것입니다.

뭐 잘 알려진 댄스 클래식들 중에도 boogie funk는 많죠

위에서 언급한 음악들

이번에 rm 360에서 소개하는 dc의 레이블 PPU (people’s potential unlimited)는 이러한 boogie funk 중에서도 private pressing들이나 레어 음원들만을 골라 소개하고 재발매를 추진하는 레이블입니다. 대규모의 밴드 구성과 자본으로 만들어져야했던 disco/boogie의 포맷을 개인이 혹은 더 소규모의 밴드와 함께 만들어낼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주목할만한 점인데요, 그래서 이런 음반들은 개인 소장용이라던지 소규모 레이블에서 발매된 것들이 더 기발하고 알찬 음악들이 많습니다.

ppu의 설립자인 andrew morgan은 dj spinna나 dam funk 같은 디제이들에게 부기훵크 음반들을 공급해주던 딜러이기도 합니다.
인터뷰를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번역하기 귀찮,.) DC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더 멋집니다!
곧 rm 360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stay tuned!

4개의 답글 to “introducing boogie funk… introducing PPU”

  1. kole Says:

    유익한 포스트 감사합니다

  2. al Says:

    아.. 음반 읽어주는 남자.. 같아요
    아 정말 유익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3. 686767 Says:

    너무 좋습니다..

  4. skyungkim Says:

    와 귀에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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