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장의 음반

지난 1달간은 세장의 음반에 대한 라이너 노트/인터뷰/등 발매를 돕는 역할을 하며 보냈습니다. 비트볼 뮤직을 통해 발매되는 이 세장의 음반들을 주목해주세요. 리이슈라는 것은 정말 대단한 노력과 정성을 기반으로 엄청난 시간과 다양한 사람들간의 이해관계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맨땅에 헤딩을 하는 용기와 그로 인해 돌아오는 처절한 성적표에도 연연하지 않는, 인간 승리의 정신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그런 면에서 진심으로 이번 작업의 A-Z를 총괄하시는 이봉수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과 심심한 죄송의 말씀 올립니다. (데드라인을 제가 못지켜서) 

1. serge gainsbourg – histoire de melody nelson

 LVMH가 한국에 첫 진출을 하는 것보다도 더 기념비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커피 석잔 값으로 버킨백보다 더 큰 감동을 살 수 있으니 이 얼마나 고귀한 선물입니까…

40주년 기념으로 발매된 앨범에 실린 다큐멘터리 트레일러입니다. 이번 리이슈는 40주년 기념 앨범에 실려있는 얼터너티브 테이크와 미발표곡이 함께 수록됩니다. 아마도 프랑스 반 이외에는 이 머티어리얼이 실린 것이 처음일 겁니다. 

 

 

2. happy dolls – the show album vol.1 

the most sought after korean private-girl-band-funk.

 한국 레코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때 찾아보았을… 바로 이 앨범! 나미의 어린시절 목소리와 라스베가스-미국 전역 – 캐나다를 관통하는 관록의 역사가 담겨있는 연주… ‘분 이’의 환상적인 드럼과 kool and the gang, AWB등 화려한 쇼 레퍼토리… ‘5명의 걸 밴드가 이런 사운드를 만들어낸 것은 전무 후무한 일입니다. ‘ 

 

3. 째즈로 들어본 우리 민요 가요 팝송

 대한민국에서 나온 몇 안되는 재즈 앨범 중 최고로 꼽히는 소울/스피리추얼/훵크 재즈 명반입니다. 이판근 선생님의 편곡 지휘 아래 최고의 연주자들이 모여서 만들어 낸 기적같은 앨범. 제 믹스셋 외에는 마땅히 올라와있는 클립이 없어서 곧 라디오를 통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음반/음악들이 정보의 홍수같은 시대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질 기회를 갖지 못하고 다시한번 묻혀진다면 이 또한 억울한 일이 아니겠어요… 사실 이런 발매작들은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팔리지 않고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되어 팔리는 수량으로 적자를 메운다고 합니다. 이것 또한 어쩔 수 없지만 기록의 단층이 모든 멋진 전통을 증발시켜 버린 우리나라의 지난 수십년 역사를 돌이켜 볼 때 참 슬픈 일이네요… 이런 음악들을 좋아하신다면- 여러분들의 많은 서포트 부탁합니다~ 

One Response to “세장의 음반”

  1. ganoong Says:

    째즈로 들어본 우리 민요 가요 팝송 특히 엄청 기대되네요. 산토끼, 학교종이 땡땡땡 정말 훵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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