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freak unique’ Category

james perry – april lady

4월 3, 2010

4월이 되면 생각나는 음악이 있습니다. (유열의 음악앨범 톤으로)

삐에로 로고로 유명한 이 카니발 레코드는 노던 소울/훵크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뉴저지 레이블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노던소울 관련 저명한 포럼인 hitsville soul club의 이 글을 참고하세요. 참고로 노던 소울이라는 것이 디트로이트에 한정된, 미국 동북부의 소울 음악으로 알려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라 영국의 북부 공업도시들에서 유행하던 미국의 소울음악 – 이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뉴저지에는 이 carnival records뿐 아니라 brunswick같이 지역색을 기반으로 한 유명 소울 레이블들이 많은데, 상대적으로 필리소울이나 디트로이트 소울에 비해서 덜 알려져 있을 뿐… 뉴저지라는 곳이 뉴욕, 필리, 등등의 경계지역이라는 특징 때문인지.

아무튼, carnival records에서 발표된 몇 안되는 80년대 초반 디스코 싱글 중 하나인 이 곡의 주인공인 james perry는 동명이인의 가스펠 싱어와는 다른 사람이고, 두어장의 디스코 싱글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음 그리고, april lady를 우리나라에 소개했던 바로 그 믹스씨디

freak unique는 아직도 다코너에서 구매가능! (이것이 이 글의 주제 ㅋㅋㅋ)

아무튼 4월이 되었으니 또 자주 들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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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ak unique – available @ unfactstore.com

3월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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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테이블랩에서도 품절이라는 (무려 5장 입고) freak unique… unfact store에서 재입고!

the sound of seoul – the final copies available at turntablelab

1월 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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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ak unique (mix cd)

the sound of seoul (mix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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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tablelab은 아는분들은 아시다시피 99년부터 턴테이블리즘/디제이 관련 장비와 각종 서브컬쳐 아이템들을 판매하기 시작한 최초의 사이트였습니다. 군대 있을때는 APO로 주변 디제이들이나 친구들 구입대행을 해주기도 했었고… 저도 스크래치 레코드들 구입하기도 했었고… 지금은 해외 카드 사용 법규가 바뀌어 국내에서는 구입은 불가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블로그도 재밌고 해서 자주 찾습니다. 여담이지만 턴테이블랩이 뉴욕과 엘에이 씬에 미친 영향은 제 3자로서 보기에 대단합니다. money studies같은 레이블은 물론이고, rub이나 hollertronix같은 집단이 처음 터지기 시작한게 바로 이쪽을 통해서 입니다. DFA나 italians do it better, ed banger, kitsune같은 레이블이 미국에 소개된 것도 바로 여기죠. no mas나 10 deep이 온라인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도 같은 맥락이었고, stussy와의 콜라보 백팩/메신저 백은 서울에서도 구할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턴랩에서 ‘이거 되는거야’라고 하면 전세계적으로 바로 되는 분위기… 정말 모두 열심히 일합니다. 뉴욕에 계신 분들은 이스트빌리지 큰처에 있는 스토어를 방문해 보세요. 샵은 이렇게 하는 겁니다… 파운더이자 오너인 피터 제이 한 씨는 한국계이고 사운드 오브 서울이라는 컨셉에 흥미를 느껴서 여러차례 언급되는 이름, 미스터 킴의 소개로 연락이 닿았습니다. 그래서 주섬주섬 남아있던 모든 씨디들을 모아서 보냈고,… 고마워요 피트형.

common sense – just can’t help myself

11월 29, 2008

– 생각날때마다 freak unique mix cd에 수록된 디스코 12″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씩 해볼까 합니다.

BC records는 브루클린에 기반을 둔 프로듀서 began cekic에 의해 시작된 (그래서 이름이 BC가 아닐까…)70년대 후반 (아마도 79년으로 추정)부터 83년경까지 존재했던 레이블입니다. began cekic이라는 인물은 BC의 산하 레이블인 one way records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람을 설명하려면, 디스코음악에서 부트렉(bootleg)이라는 개념을 설명해야 하는데, 부트렉이라는 것은 불법음반을 말하지만 디스코에서는 기존의 디스코 명곡들을 무단으로 재 취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디스코 음악의 특징과 관련이 있습니다. 디스코는 프로듀서가 12″라는 매체(medium)으로 만들어내는 작품입니다. 이것은 디스코 음악이 소비되는 시장과 12″ 레코드-싱글 문화의 탄생과 깊이 관련이 있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너무나 궁금해서 잠이 안오시는 분들은 last night a dj saved my life – the history of disco jockey 같은 책이라던지 wax poetics의 12×12같은 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이해해야 할 부분만 짚고 넘어가자면, 거대한 디스코 시장이 클럽과 디제이들위주로 형성되면서 ‘음악제작’의 주도권이 연주자나 작편곡자로부터 프로듀서로 넘어가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여러 크고 작은 레이블들에서는 다양한 히트곡들을 디스코 버젼으로 재취입하거나 편집(edit) 혹은 리믹스를 하는 등의 작업이 중요해졌고, 클럽을 대상으로 한 댄스테리어 음악이 시작된 시기라고 해야겠지요.

bc_1 common sense – just can’t help myself 12″

BC레코드의 다른 음악들은 다른 아티스트들의 부트렉이 절반, 나머지는 이 싱글과 같은 오리지널 튠들이지만 그렇다고 부트렉 음반들이 평가절하되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queen의 another one bites the dust를 디스코 랩으로 커버한 sugar daddy의 another one bites the dust (rap)같은 경우는 디스코 랩 클래식 중에서도 손에 꼽는 수작입니다. common sense는 brooklyn express와 함께 BC의 대표적 하우스 밴드로 81년에 한개의 싱글을 더 발표합니다. 이 곡은 느린 디스코 브레익으로 수려한 멜로디와 브레익이 돋보입니다.

bc_2 neil “B” – body rock 12″

sugar daddy와 더불어 BC레코드에서 발매한 디스코 랩 싱글입니다. brooklyn express가 연주를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