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월, 2008

single gear fever

3월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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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싱글기어의 열풍이 360디제이들을 감염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뭐 경륜 선수 합숙소도 아니고…

sharon jones & the dap kings on marie claire korea apr 08

3월 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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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been writing a music column on marie claire korea for about 2 years and goin’ on. although it’s a fashion magazine, with this page, i try to pick up some forgotten dusty records by unsung heroes, as well as up to date – instant classic records by new comers. (naturally on my viewpoint…) this time, it’s so great to introduce (officially!-?) the great daptone records and its crew this month. nuff respect !

gigolo tony – smurf rock (12-inch)

3월 2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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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gigolo tony

title: smurf rock (vocal/inst)

type: 12-inch

label: gold star (1986)

아니라고 믿고 싶겠지만, 저는 마이애미 베이스의 광팬입니다. 거의 14살때 처음 접한 랩이 two live crew였고 what i like(이건 엄밀히 마이애미 베이스 이전이지만) 12-inch는 최초로 구입한 힙합 싱글 중 하나였습니다. 마이애미 베이스는 그 태생 자체가 모순적이어서 매력적인데, 크라프트베르크와 808에 맞춰서 엉덩이를 흔든다-는 컨트라딕션은 대중음악의 형식/본질간의 모순성을 극도로 보여주고있습니다. 제가 미국사람이었다면 마이애미 베이스, 아니 크라프트 베르크에서 시작해서 아서 베이커를 거쳐 선타운 레코드와 루더 캠벨이 어떻게 더리사우쓰를 구축하는가-에 대한 논문을 썼을 테지만, 아니니깐.. 관두고…

마이애미 베이스 힛트 100선을 꼽자면 약 75위에 해당하는 이 smurf rock은 여러 컴필이나 에디트 버젼으로 만날 수 있지만 오리지널 프레싱은 역시 골드-스타 레코드입니다. (럭키 금성 아님) 스머프 노래로 시작하는 인트로도 재밌고, 86년의 스크래치 치고는 꽤나 훌륭한 플레이입니다. 사이에는 debbie deb의 when i hear the music이 왜 삽입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해의 히트곡이라 괜히 한 번 넣어본 것 같아요. b-more나 baile funk나 여러가지 마이애미 베이스의 후손들이 판을 치고 있지만 정작 360에서는 별로 반응이 없다는 마이애미 베이스! 언젠가는 그 차례가 다시 오리라 믿어봅니다.

!NS 님의 블로그 소개

3월 19, 2008

항상 우리를 서포트해주면서 월와커넥션을 선보여주는 영국의 !NS씨의 블로그입니다.

!NS

뭐 다른건 설명이 별로 필요없을테고, EPL 모든 경기가 출입가능한 라이센스의 홀더라는 정도?

New track release info.

3월 16, 2008

iriver에서 진행중인 37.2 pink event에 dj soulscape명의의 새로운 트랙이 사용됩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3월 말 경에 캠페인의 일환으로 새로운 트랙이 수록된 limited edition 200매의 레코드 / 3000장의 씨디가 발매됩니다. 레코드는 캠페인 기간중에 추첨을 통해 배부되며 CD는 클럽데이때 나눠준다고 합니다. 자세한 문의는 iriver혹은 클럽협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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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의 내용과 의의도 중요하겠지만, 저는 레코드를 프레싱해준다고 하면 무조건 갑니다.

새 트랙은 새 앨범에 실릴 예정으로 작업되어있던 테이크입니다.

곡의 제목은 한강의 테마 – theme for the Han-River 입니다.

G.E.M aka get’em mamis

3월 12, 2008

진짜 매릴랜드가면 거기있을법한 현실적인 룩과 게토 느낌의 소박함 다 좋은데..  메이킹 비디오 보니 이건 뭐 게토도 아니고.. 비디오가 좋지도 않고- … 언니들 그래도 멋있다.

http://www.myspace.com/getemma

SBS

3월 12, 2008

SBS라디오, 이적의 텐텐 클럽에 게스트로 나가서 음악을 틀고 왔습니다. 방송은 금요일 밤이라고 하네요. 이적씨는… 완전 동안…제가 형인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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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이 끝난 스튜디오에서 모두가 나간틈을 타서… (사진촬영 금지라는군요.) 왠지 서울방송에 서울 티셔츠 느낌. 믹싱을 하는데 곡에대한 설명도 하느라고 존나 바빴어요… 근데 제가 하도 잡소리를 해대서 음악들에 미안하네요…(믹스만 하면 재미없으니까 말을 좀 시킵니다.) 라디오에 나가서 믹스하는것은 정말 재밌는데, 훵/소울 7″들로도 공중파를 조질 수 있다는게 그래도 방송 환경이 많이 변했다는 생각은 듭니다. 괜시리 음악앨범 하던 시절이 그립네요. 저도 나중에 worldwide같은 프로를 하고 싶다구요. 그것도 KBS의 운치있는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seoul city

3월 6, 2008

서울 최고의 ‘자작’ 뮤시션, magazine king 또는 알려진 성멘군의 소개로 뭔가를 구입하러 갔는데 셀러가 본인의 스튜디오가 방학동에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서울은 매우 넓은 도시여서 아직도 저는 서울의 절반도 못 다녀봤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다녀보면 이런 곳이 있었구나 싶은 광경이… 외국에 온 관광객 된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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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알을 품은 건물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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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20세기 소년에 등장하는 친구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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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무사히 셀러를 만나서 구입한 이 물품은 RE-501, roland사의 마지막 아날로그 테입 방식 딜레이/코러스 이펙터입니다. XLR타입의 인아웃이 있어서 스튜디오용으로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고, 이전에는 랙 타입을 한번 써 보았습니다만 201의 어른스러워진 모델이라는 느낌이랄까요. 상태도 완벽하고 게다가 너무 싸게 사서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성멘군에게 감사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