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월, 2008

bookclub

10월 31, 2008

비가오다가 다시 개었습니다.

피트형의 소호 스튜디오에는 사실 bookclub이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디자인북이나 재밌는 책들이 많아서 한번 앉으면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오늘은 부루마불이나 등등 관련 프로덕트들에 대한 브레인 스토밍을 하곤 했는데, 눈에 띄는것은 비스빔이나 wtaps같은 브랜드들의 카탈로그였습니다. 이제 미국에서 이런 브랜드들의 룩북은 이미 커먼 태스크에 가까운 것 같네요.

책은 많은데 글씨는 안보고 그림만 보는군요…

young’s double chocolate stout

10월 30, 2008

오늘의 음료-

날이 갑자기 추워져 피트형네 스튜디오를 들렀다가 샘플용으로 썼던 웜업자켓을 하나 훅업… 80’s에 쓰던 챔피온 웜업자켓인데 이거야말로 어쎈틱 느낌!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가끔 throwback느낌을 내기위해서 들르는 성지같은 빈티지 샵이 있다고 하는데 appointment only라고 해서, 나중에 부탁해서 꼭 가봐야겠습니다.

큐팁 앨범 릴리즈 파티가 그저께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합니다. 프로모 카피를 받아보았는데 역시 제 코도 맹맹해지는 듯하며 너무 좋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illa J 가 뉴욕 데뷔를, aaron lacrate와 일당들이 delicious vinyl크루들과 함께 공연을…stetsasonic의 컴백공연도 니팅 팩토리에서…  모든 공연의 프리패스가 다 있었음에도 아무것도 안갔습니다! 이런게 사치일까요!!!

cornerstone promotions, rostarr

10월 29, 2008

날씨가 좋습니다.

오늘은 cornerstone promotion을 방문하기 위해 트라이베카쪽에 갔습니다. fader magazine으로 더욱 유명한 이 회사는, 각종 라이프스타일, 문화관련 컨텐츠들을 프로모션하는 에이전시입니다만, 가장 중요한 파트는 역시 힙합 뮤지션들의 홍보 담당이라는 점일 것입니다. 입구부터 온갖 레이블들의 골드 레코드들이 걸려있는 포스!

이번에 나오는 88 keys의 앨범이 최근의 주 이슈였는데, 믹스테입과 온라인 프로모션을 주로 담당하는 blaze와 J의 사무실은 뭐 stuff들로 넘쳐나면서도 뭔가 음악은 j davey나 업투데이트 굿-힙합이 흐르는 좋은 환경의 사무실입니다.

어쨌든, 저는 관광객 자격으로 왔기 때문에 얼릉 와썹하고 저녁에 만나기로 한 로스타 형을 방문하러 윌리엄스버그로 갔습니다.

드디어 방문한 rostarr + truth & soul의 작업실! 윗층 스튜디오는 잠겨있어서 못갔지만 정말 작업하게 생긴 스튜디오!

soul patrol… ah! that’s where the t&s logo came from! awesome!

rep BROOKLYN!!

360 sounds이름이 여기저기 올라와있다는걸 알게되는 요즘입니다. 각종 프로모터들이나 관계자들을 만날때에도 360 sounds소개를 해주면 that’s what’s up이상으로 관심을 표시하고 전반적인 로컬 서브컬쳐 + 엔터테인먼트 씬을 360에서 이끌어가고 있구나 하는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지금 잘 하고 있는게 맞고 앞으로 더 잘해야된다는 것. 360 식구들과 360 친구들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WFMU record fair

10월 28, 2008

플라스키가 unlimited touch의 디스코 넘버인 i hear the music in the street을 여자친구보다 더 원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옆에서 하도 노래를 불르길래 미국에 가면 어쩜 있지 않을까… 해서 저는 뉴욕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뉴욕에서 가장 큰 레코드 페어 중 하나인 WFMU라디오에서 주최하는 WFMU 레코드 훼어로 향했습니다. 땅을 구르며 좋아할 플라스키를 생각하며…

metropolitan pavilion의 지붕아래 2.2 zillion records가 너희를 원한다! 는 모토로 이미 컬렉터들이 다 쑤시고 난 상태였지만, 그래도 레코드 페어라는데 처음 가본 저로서는 입장료 6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우리네 시장도 그냥 장사만 하는 곳이 아니지않습니까? 여기도 마찬가지로 뭔가 재밌는 사람들도 많고 공연도 중간중간에 하고 그렇습니다. 시작날에는 stones throw camp가 와서 음악도 틀고… 레코드 너드들의 축제 한마당! 한편, 일본 밴드인 DMBQ가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뭔가 레코드를 사거나 파는 사람들도 흠칫 놀라는 듯하가 다시 알아서 할일 하는 분위기

끝날때가되니 짐은 무겁고 지갑은 가벼운 딜러들이 폭탄 세일을 시작합니다… 무조건 반값! 아니면 하나사면 하나더! 뭐 이런 문구가 나붙기 시작하고… 막 환율이 매입1500원을 돌파했다고 해서 절대 안사야지.. 했는데 bill perry의 프라이빗 -훵크 음반 클래식인 이 앨범이 단 5$이라는 가격에! 커버 데미지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순간 눈깔이 뒤집혀!

그런데 아직은 unlimited touch는 못찾았습니다… 딜러들 왈 n.y. disco is the thing in these days!! 환율만큼이나 시기를 잘못 탄 것 같군요 플라스키…

cypher tv & waxpoetics & theme magazine

10월 26, 2008

오늘은 토론토를 베이스로 한 cypher tv와 wax poetics와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cypher tv와의 인터뷰는 브루클린 크라운 하이츠에있는 한 집에서 진행했는데, 옥상으로 올라가서 시원한 느낌으로…

(photo: bernie)

인터뷰 장소를 제공해준 친구는 eagle nebula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emcee/poet 소울 시스터였는데, 이번에 앨범이 나왔다고 하면서 한장 줬습니다. georgia anne muldrow와 dudley perkins가 제작했더군요. 토론토에서는 힙합 커뮤니티가 다인종/다문화의 기반과 함께 젊은이들을 아우르는 형태로 큰 발전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도 힙합-에 대한 네거티브한 이미지때문에 이들은 이런 인터뷰와 방송들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힙합 문화와 지역사회 혹은 젊은이들의 커뮤니티간의 상승효과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보여주려는 아이디어는 참 멋집니다. 그리고 모두들 따뜻하게 대해줘서 고맙습니다.

(photo: bernie)

그리고 dumbo로 향했습니다. 이 바닥의 끝판왕 wax poetics와의 인터뷰를 위해서! 브루클린의 dumbo지역에는 theme매거진이나 wax poetics, sidetrack films등 우리에게 익숙한 느낌있는 프러덕션이나 제작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editor in chief인 andre(우측 오렌지니트)와는 한국에서 R-16때 만날 뻔 했지만 제가 상해를 가는 바람에 결국 못만나서… 이미 우리는 서로를 갈구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뭐 wax poetics사무실 하면 뭔가 골방에서 수퍼-너디한 레코드 컬렉터들이 램프를 켜고 일하고 있는 느낌?!을 생각했는데, 완전 쾌적한 환경에서 해피하게 일하고 있는 것을 보니 역시! 부러웠습니다. 여담으로, 이번달부터 일본판이 나오더군요. 제가 하는 인터뷰에서는 이번에 플레이하거나 제가 좋아하는 한국 레코드들을 소개하는 것이었는데, 음악얘기하면서 레코드 너디쉬한 눈빛을 반짝이며 진행된 인터뷰는 꽤 재밌었습니다. 역시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난데가 없나봐요…

(photo by bernie)

그리고, theme사무실을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언제나 저를 맞이하는건 저 개..

저렇게 멋진 개를 보면 정말 나는 개만도 못한거냐… 싶습니다… so gorgeous

bernie & john lee (editor in chief)

떠나기 전에 또 들를 것 같으니깐, 오늘은 일찍 인사만 하고! (잡지만 챙겨들고!) 나왔습니다.

dj soulscape @ cmj music marathon, drom nyc

10월 25, 2008

공연 당일에 먹은 카레 덕택에 오늘 아침까지 체해서

이런 상태였기 때문에…

이제는 정신을 좀 차리고 그간 찍은 사진들을 좀 올립니다.

공연 시작 전? 후?

그리고 느낌은 대략

이랬습니다! down with pharoah! 알겠죠?

재밌는 사람들이 많이 왔는데, village slum이 와서 사진을 찍고 있길래 저도 찍혔습니다.

photos from village slum pt.1
photos from village slum pt.2

그리고 또 이랬습니다. 고마워요 빼로먼치형.

또 함께 공연한 팀들도 멋졌고 놀러와준 친구분들도 dj spooky형을 비롯해 새로 만난 재밌는 친구들도 많았는데…, 자세한것은 나중기회에…

my favorite things @ le souk, nyc

10월 22, 2008

그래서, 뉴욕에 다시 도착.

일단 j lewis가 오늘은 rude와 푸마가 주최하는, 뉴욕의 360! (이라고 감히 표현을.) my favorite things가 열리는 날이라고 해서 APT로 출동하려 했으나, APT가 뭔가 드럭&알코올 이슈로 잠시 개점 휴업이라, 이스트 빌리지의 le souk으로 장소를 옮겼다고 하더군요. 작지만 역시 알찬! 농도짙은 음악들과 역시 게스트리스트로 꽉찬 입구! 파티는 어딜가나 똑같다는 진리를 발견한 순간이었습니다.

뭐 제가 많이 싸돌아다닌건지 그들이 많이 왔던건지, 아무튼 들어가니 열에 하나는 아는사람들… 여기서 바로 360하면 될 분위기… 아래사진 왼쪽으로는 theme magazine에서 제 기사를 도와주고 마감을 지킬수 있게 다그쳐준 linyee yuan입니다. (사진 이따구로 찍어서 미안해요)

rude의 NAK이라는 (주객전도) j lewis와 앨리스누나… y’all know who it is

왜 뉴욕까지와서 잠안자고 뻘짓하냐.. 할수 있는데, 노인네처럼 시차 적응이 안되서입니다. 아… 왜이러지…

CMJ music marathon

10월 16, 2008

DJ Soulscape
website

Where: Drom
85 Avenue A @ 6th St, New York, NY
New York, NY 10012   
map

When: Thursday Oct. 23, 11:15 PM

Sharing the stage with:

the sound of seoul goes to nyc. holla.

BURUMARBUL x dj soulscape

10월 13, 2008

paying huge homage to those two great 70’s korean music label / production, burumarbul teamed up with dj soulscape to bring you those ‘sound of seoul’ edition t shirts. only handful of each colorway has made, so grab’em at unfact store if you feel those sound of seoul.

the sound of seoul edition

1. oasis record (est. 1952, of ‘he 6’ fame)

2. hit production (est. 1976, was one of the biggest production back in the 70’s)

R.I.P. earl palmer (1924-2008)

10월 13, 2008

(photo courtesy of drummertalk.org)

a legend passes.

visit mochilla and you’ll get to know his footprints alongside various projects with those great bay area djs. the site also had killer updates features the deepest photos of B+.